오늘 시가에 전일 변동폭의 k배를 더한 가격을 넘으면 사는 래리 윌리엄스의 단기 돌파 규칙입니다. 규칙과 변형, QQQ 2000년 이후 백테스트(다음 날 시가 청산), 거래 비용이 결과를 바꾸는 계산을 정리했습니다.
하루 안의 상승이 전일 변동폭의 일정 비율을 넘으면 따라 사는 규칙입니다. QQQ 2000년 이후 비용을 빼기 전에는 연 13.2%로 그냥 보유(연 8.6%)보다 높았지만, 편도 0.15% 비용을 넣으면 2,800번 매매 끝에 $10,000의 기간 말 평가액은 $63이었습니다.
변동성 돌파는 하루 안의 상승이 전일 변동폭의 일정 비율을 넘으면 그 방향을 따라 사는 단기 규칙입니다. 미국의 상품 선물 트레이더 래리 윌리엄스가 알렸고, 국내에서는 가상자산 자동매매를 파이썬으로 만드는 입문서와 강의가 대표 예제로 다루면서 널리 알려졌습니다. 이 글은 규칙과 변형, QQQ에 2000년부터 적용한 결과, 결과를 바꾼 거래 비용의 계산을 정리합니다.
이 사이트가 계산한 규칙입니다. 청산 방식은 쓰는 사람마다 달라 아래 변형에 따로 적었습니다.
목표가는 오늘 시가에서 출발하므로 전일 고가를 넘는 것과는 다릅니다. 그림처럼 목표가가 전일 고가보다 낮을 수도 있습니다. k 값이 0 이상이면 목표가는 늘 시가보다 높아서 시가에 바로 사는 날은 없습니다. 전일 변동폭이 컸던 다음 날은 목표가가 멀어 덜 사고, 작았던 다음 날은 작은 움직임에도 삽니다.
윌리엄스는 1999년 책 『Long-Term Secrets to Short-Term Trading』에서 변동성 돌파에 한 장을 썼습니다. 그는 1987년 로빈스 월드컵 선물 트레이딩 대회에서 1만 달러로 시작해 12개월 수익률이 11,376%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(위키백과). 대회 기록으로 전해지는 숫자이고 이 사이트가 검증한 값이 아닙니다. 선물 계좌의 결과라 아래 ETF 계산과 바로 비교할 수도 없습니다.
QQQ에 k 0.5 규칙을 2000년 1월부터 2026년 9월까지 적용했습니다. 처음 넣은 돈은 $10,000이고 더 넣지 않았으며, 배당은 재투자했고 사고팔 때마다 편도 0.15%의 비용을 뺐습니다. 매매는 2,800번(한 해 약 105번)이었고, 다음 날 시가에 판 가격이 산 가격보다 높았던 매매는 57%였습니다. 그런데도 기간 말 평가액은 $63, 연 수익률은 −17.3%였습니다. 그냥 보유는 $91,094, 연 8.6%였습니다. 이 기간 낸 비용을 모두 더하면 $27,736으로 처음 넣은 돈의 2.8배였습니다.
k 값과 필터를 바꿔도 모두 손실이었습니다. 같은 기간 k 0.3은 4,171번 매매에 연 −28.7%, k 0.7은 1,852번에 연 −11.4%, k 0.5에 5일선 필터를 붙인 경우는 1,609번에 연 −12.5%였습니다. 최근 10년(2016년 10월~2026년 9월)만 보면 k 0.5는 연 −18.7%, 그냥 보유는 연 20.9%였습니다. 매달 새로 계산하는 표는 변동성 돌파 QQQ 백테스트에 있습니다.
결과를 가른 것은 비용이었습니다. 같은 규칙에서 편도 비용만 바꾸면 연 수익률은 다음과 같았습니다(2000년 1월~2026년 9월).
| 구분 | 편도 0.15% | 0.05% | 0% | 그냥 보유 |
|---|---|---|---|---|
| QQQ k 0.5, 다음 날 시가 청산 | −17.3% | 2.0% | 13.2% | 8.6% |
| QQQ k 0.5, 당일 종가 청산 | −24.3% | −6.6% | 3.7% | 8.6% |
| QQQ k = 20일 노이즈 비율 | −16.7% | 1.8% | 12.6% | 8.6% |
| SPY k 0.5, 다음 날 시가 청산 | −26.0% | −8.5% | 1.7% | 8.2% |
당일 종가 청산과 노이즈 비율 줄은 이 글을 쓰며 같은 엔진으로 따로 계산했습니다. 노이즈 비율 k는 매매가 2,685번으로 k 0.5와 거의 같았습니다.
비용을 빼기 전 매매 한 번의 평균 이익은 0.13%였습니다(이긴 매매 평균 +0.88%, 진 매매 평균 −0.87%). 편도 0.15%면 사고팔 때마다 0.3%씩 빠지므로, 평균 이익의 두 배가 넘는 비용을 매번 낸 셈입니다. 왕복 비용만으로 자산은 매매마다 0.997배가 되고, 2,800번이면 약 4,400분의 1로 줄어듭니다. 비용 없이 $278,292였을 결과가 $63으로 줄어든 이유입니다. 편도 비용 0.02%에서 그냥 보유와 같아졌고(연 8.6%), 0.06%보다 높으면 손실이었습니다.
비용 전 결과는 27.8배였습니다. 이것을 산 가격에서 그날 종가까지와 종가에서 다음 날 시가까지로 나누면, 앞쪽은 2.64배, 뒤쪽은 10.54배였습니다. 이익의 대부분이 밤사이에 생긴 셈입니다. 같은 규칙을 당일 종가에 팔면 밤사이 몫이 빠져 비용 0에서도 연 3.7%였습니다.
QQQ 자체도 같은 모습이었습니다. 같은 기간 날마다 시가에 사서 종가에 파는 것만 되풀이했다면 0.52배, 종가에 사서 다음 날 시가에 파는 것만 되풀이했다면 17.7배였습니다(배당 포함, 비용 전). 변동성 돌파는 전체 밤의 42%만 들고도 QQQ 밤사이 상승의 82%(로그 수익률 기준)에 해당하는 몫을 가져갔습니다. 다만 그 몫은 그냥 들고 있어도 받는 몫입니다. 주가 상승이 밤사이에 몰린다는 관찰은 학계에서도 여러 번 보고됐습니다(Cooper, Cliff, Gulen 2008).
윌리엄스가 매매한 시장은 선물입니다. 선물은 계약 금액에 비해 수수료와 호가 차이가 작고, 적은 증거금으로 큰 금액을 움직입니다. 위 계산에서 이 규칙이 그냥 보유를 넘은 것은 편도 비용이 0.02% 아래일 때뿐이었습니다. 국내 증권사의 미국 주식 수수료는 대개 이보다 높고 환전 비용도 따로 붙습니다. 선물에서 알려진 규칙이라고 ETF 현물에서 같은 결과가 나오지는 않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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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동성 돌파의 문제는 방향이 아니라 크기입니다. QQQ에서 비용 전 매매 한 번의 평균 이익은 0.13%였고, 왕복 비용 0.3%는 그 두 배가 넘었습니다. k 값을 키우거나 이동평균 필터를 붙이면 매매가 줄어 손실도 줄었지만, 이 글에서 계산한 변형은 편도 0.15%에서 모두 손실이었습니다. 비용 전 이익의 대부분은 밤사이 상승에서 나왔고, 그 몫은 QQQ를 그냥 들고 있어도 받습니다. 편도 0.02% 아래로 거래할 수 있는 경우가 아니면, 이 계산에서 이 규칙은 그냥 보유를 넘지 못했습니다.
특정 종목이나 k 값을 권하지 않습니다. 본문의 수치는 이 사이트 엔진으로 계산한 과거 결과입니다(배당 재투자, 산 날은 가진 돈 전부, 목표가 체결 가정). 대회 성과 같은 외부 숫자는 출처의 주장이며 이 사이트가 검증하지 않았습니다. 선물, 가상자산, 국내 상장 상품의 비용과 세금은 각자 확인해야 합니다. 모든 내용은 과거의 공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참고 정보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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